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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열린 미래 꿈이있는 대학, 동아대학교

연구 교수

DONG-A UNIVERSITY 동아대학교 글로벌금융연구소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7년 12월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2009년 1월 부산은 서울과 함께 금융중심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후 부산은 해양 및 파생상품에 특화된 금융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2014년에는 문현금융단지 내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완공되어 작년까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다양한 공공금융기관이 입주했으며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부산본부, 부산은행 등도 문현금융단지 내에 건물을 신축하고 입주했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부산이 국내 나아가서는 동아시아 지역의 금융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내야 할 일이 너무나 많고 가야할 길이 멀기만 합니다. 부산으로 공공금융기관들이 이전해왔지만 국내외 민간금융기관 중에 문현금융단지로 이전한 금융기관은 사실상 전무합니다. 이는 부산이 국내외 민간금융기관을 유치하기에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조급할 필요도 서두를 필요도 없습니다. 세계의 어떤 금융도시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부산의 관, 산, 학, 연이 지혜를 모아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노력해간다면 언젠가는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으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동아대학교 글로벌금융연구소는 동아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산업 관련 다양한 학문 분야의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발전하는 데 기여를 하기 위하여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만 우리는 뜨거운 가슴을 안고 긴 호흡으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글로벌금융연구소는 앞으로 부산의 금융산업이 발전하기 위한 연구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과 금융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 바쁘신 중에도 글로벌금융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해주신 고문 및 자문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동아대학교 글로벌금융연구소가 미력이나마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도편달을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대학교 글로벌금융연구소 소장